보은 LNG발전소 유치문제로 주민갈등 ‘절정’ 주민소환제 겹쳐 民-民갈등 표면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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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발전소 유치에 반발하는 일부 단체가 군수와 군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서명 작업에 들어가자 이번엔 유치를 찬성하는 지역사회단체가 나서 주민소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찬·반 갈등이 민(民)-민(民) 대결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보은지역 청년단체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승면 첨단산업단지 내 LNG발전소 유치와 주민소환 반대 및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나선 청년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은 ‘LNG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자’는 피켓과 함께 “군민을 분열시키는 주민소환 결사반대‘를 외치며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반투위 활동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지역사회단체들과 원로들, 이장협의회 등이 타 지역 발전소를 견학해 본 결과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반투위의 주장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한다면 보은지역에는 아무런 시설도 어떠한 기업도 들어올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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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반투위는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 즉각 군수 및 군의원 소환 운동을 중지하고 LNG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역 내 각 사회단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표자들이 나와 LNG발전소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반투위 활동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진실을 왜곡해 주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군수 군의원 등을 소환하기 위한 서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군민이 직접 선출한 군수와 군의원을 일부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소환투표제를 통해 심판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반투위 관계자는 "LNG발전소가 삼승면 첨단산업단지내에 들어서면 이곳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에 주민들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이에 따른 농작물 피해도 크게 우려된다"며 "땅값 하락과 함께 인근 주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사회단체 대표들과 이장협의회에서 경기도 안양과 분당, 경북 안동에 있는 LNG발전소를 견학하고 와서는 발전소 측 관계자들 이야기만 듣고 온 것을 가지고 이를 부풀려 여론을 호도하며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하면서 이를 비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읍내에 모여 발전소 유치를 촉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보은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사회단체 회원들"이라면서 “보은군민이 주민소환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군민의 주권 행사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승면 LNG발전소유치반투위는 지난 9일부터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다선거구(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이달권, 이재열, 박범출 의원을 상대로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투위가 주민소환투표를 위해 받아야할 유효 서명인수는 군수의 경우 각 면당 유권자의 15% 이상인 총 442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고, 군의원 주민소환 투표는 지역구 면에서 골고루 20% 이상인 유권자 1천970명의 서명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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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