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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 출두야!

LNG발전소 유치 해법을 찾아라

주민들만 찬바람 맞아가며 2개월여 동안 투쟁
2013. 01.08(화) 07:48

LNG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삼승면 반대투쟁위(이하 반투위)의 농성 및 집회가 해를 넘기며 2개월여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보은군과 군의회 시행사인 그린에너지 모두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대화창구는 커녕 접근도 못하고 시일만 끌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반투위는 집회를 이어오며 반대유치 서명과 지난해 17일 출근하는 군수차량 계란투척,18일 군청기자회견,21일 지경부 반대서명부 전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군수와 해당 지역구 군의원 소환운동 전개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지만, 보은군과 군의회,보은그린에너지는 주민접촉 및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 한번 하지 않고 있어 1조 2000억원의 사업 유치를 앞두고 너무 무관심한 것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반투위가 군청과 군의권,보은그린에너지와의 대화를 거부하며 무조건적인 유치철회운동을 펼치고 있지만,주민들의 의견이 존중되는 지방자치의 본 뜻을 살려 주민설득과 대화창구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군정의 최고 책임자인 군수의 정책의지를 이론과 실천적으로 정확하게 제시하고 보좌할 수 있는 인력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히려 본보가 LNG발전소가 들어선 지역을 발로뛰며 취재한 기사만 홍보물로 만들어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올리며 공무원들은 연말 연초 인사와 자리이동에만 관심을 두고 있어 보신주의가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이러한 공무원들과 미래 보은을 설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첫단추를 잘못끼우며 호국원 반납이라는 초유의 국가사업 반납의 사태를 겪은 것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이번 LNG발전소 유치의 주무부서인 경제과가 사태해결 및 반투위와의 적극적인 대화는 미뤄둔 채 의미도 없는 경제과를 경제정책실로 확대 개편하는 등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 공무원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무부서를 포한한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한 두번의 접촉을 통해 '반투위 주민들은 대화가 안된다''무조건 유치반대다'등의 선입견으로 접촉은 물론 대화창구 마져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사업의 시행사인 보은그린에너지도 보은군과 보은군의회를 앞세워 놓고 주민들과의 대화채널을 마련하지 못하고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듯한 행동으로 일관해 지탄을 받고있다.
반투위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홍보와 선전전에 사용하고 있는 자료의 데이터와 근거를 제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습식으로 건설된 영월LNG발전소의 수증기 분출을 촬영한 모습이 마치 전체 LNG발전소의 모습인 듯 대화도 거부한 채 시위로 인한 각종 소음을 내고 있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반투위와 보은군,군의회,보은 그린에너지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만나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유치반대든 찬성이든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주민들의 반대운동에 대한 보은군과 공무원,의회의 미온적이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식의 방관자적 자세는 앞으로 아무리 좋은 기업이 보은에 유치를 희망해도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직사회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대목이다.
[충청일보 제공]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