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으로부터 민속조사마을로 선정된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1리 마을이, 20일 민속조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 마을 주민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현판식은 사내1리의 민속조사에 대한 학술조사사업의 마무리 행사로 조사기관, 지자체, 마을간 소통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2년도 충북 민속 문화의 해를 맞아, 지난해 천년 고찰 법주사 아래 위치한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마을인 사내1리의 마을의 역사와 민속문화, 생활상 등을 상세히 기록 정리했다.

기록․정리결과는 ;사내리, 사찰과 이어진 관광마을', '살림살이 조사보고서' 등 2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속조사마을 지정으로 인해 사내1리는 충북의 전통문화를 보유한 마을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