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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중앙사거리서 맞붙은 군수 후보 유세전

하유정 후보, "집권여당 군수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
최재형 후보,"검증된 행정력으로 중단 없는 보은 발전"
2026. 05.28(목) 00:32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가 지난 2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선거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양당의 총력전 속에 이날 중앙사거리는 두 후보 진영의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당 관계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유세 열기를 보였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후보의 유세에는 이시종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 임호선·노영민 충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수진 중앙당 여성위원장, 백승아 중앙당 대변인 등 당직자와 중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연단에 오른 하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은 하유정이 반드시 해낸다”며 “이재명 대통령,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반드시 보은군 농어촌기본소득을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의 자식과 내 자식이 함께 배고플 때 누구에게 먼저 떡을 주겠느냐. 바로 내 자식”이라며 “집권여당 군수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후보 측은 이날 유세를 통해 보은군 농어촌기본소득 추진과 중앙정부·충북도와의 연계, 생활경제 회복을 핵심 메시지로 부각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도 같은 날 중앙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갖고 맞불을 놓았다.

최 후보의 유세에는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 윤희근 국민의힘 충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보은지역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연단에서 재임 기간 성과를 앞세웠다. 그는 139건의 공모사업 선정, 4729억 원 예산 확보, 산업단지 조성 추진,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을 언급하며 “멈추지 않는 보은 발전을 위해 검증된 일꾼 최재형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보은을 앞으로 전진시킬 것인지, 다시 혼란으로 되돌릴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4년 동안 말보다 결과로 증명해온 실력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 측은 이날 유세에서 행정 경험과 군정 연속성, 공모사업 성과, 지역발전 사업의 지속 추진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중앙사거리 유세는 선거 막판 보은군수 선거의 양강 구도가 한층 선명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하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의 연결성을 앞세우며 농어촌기본소득과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했고, 최 후보는 현직 군수로서의 행정 경험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중단 없는 군정을 호소했다.

보은군수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두 후보의 정책 대결과 현장 유세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