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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벚꽃길 축제 첫 주말…상춘객 발길 이어져

20~30대·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개화율 80~90%
2026. 04.06(월) 23:33

'2026 보은벚꽃길 축제'가 시작된 첫 주말,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은 상춘객들로 붐볐다.

5일 축제장에는 20~30대 젊은 층과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보청천 벚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곳곳에서 사진을 남기며 주말 봄나들이를 만끽했다.

보은 벚꽃길은 인근 도시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은 편이어서 다른 지역 벚꽃이 진 뒤에도 비교적 늦게까지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개화율은 80~90% 수준으로, 군은 이번 주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벚꽃길이 워낙 길어 동선을 가늠하기 어렵고, 구간별 테마가 다소 단조로워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경숙 문화관광과장이 벚꽃길을 직접 오가며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살폈고, 최재형 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축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2026 보은벚꽃길 축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약 20㎞에 이어지는 이 구간은 전국 최장 도보 벚꽃길로 꼽히는 보은의 대표적인 봄철 명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봄 벚꽃과 함께한 휴식, 먹고 즐기고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