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월대보름 앞두고 '2026 회인사직대제' 봉행 회인사직단보존회, 올 한해 군민 평안과 풍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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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사직단보존회(회장 정영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제관과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제례의 핵심인 초헌관은 최재형 군수, 아헌관은 정영원 회인향교 전교, 종헌관은 양선석 전 회인유도회 지부장이 맡아 헌작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제관으로는 최규열 대축, 김상원 집례, 홍찬수 알자, 김계홍 사준, 김일환 봉향, 김인태 봉작, 노광우 전작 등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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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례중 낭독된 축문에는 토지의 신(社)과 곡식의 신(稷)께 올 한 해 재해 없이 풍년이 들고, 군민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겼다.
제례 의식이 마무리된 뒤에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례 음식을 나누는 음복(飮福)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제례 음식을 함께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병오년 새해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편 회인 사직단은 1406년 조선 태종의 명에 따라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설치된 제단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통감부 칙령으로 폐쇄되고 신사가 세워지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복원·정비 사업을 거치며 옛 모습을 되찾았다.
충북에서는 원형이 잘 보존된 유일한 사직단 유적으로도 평가받는다.
정영원 보존회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직대제 봉행을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