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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관광지, 호텔·콘도 등 복합 휴양지로 조성

라미드관광㈜ 3만 7,000㎡ 부지 투자, 2026년 본격 사업 추진 시동
2026. 02.04(수) 00:28

보은군이 마로면 구병산관광지에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3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라미드관광㈜과 ‘구병산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최재형 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미드관광㈜는 마로면 적암리 일원 약 37,000㎡ 부지에 총 800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관광호텔(54실), 콘도미니엄(30실)을 비롯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숙박 및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라미드관광㈜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충북도와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기업 측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및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어 관광객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구병산관광지 숙박시설 조성은 보은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