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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처…민간인 희생자 추모

보은군, 13번째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 봉행
2025. 11.22(토) 22:10

보은군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지역 민간인의 넋을 기리는 '제13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보은합동추모제'를 봉행했다.

19일 보은문화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 노광식 경찰서장, 박용현 보은유족회장,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번 추모제는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세월을 견뎌온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강연에서는 ‘한국전쟁, 전쟁인가 학살인가’를 주제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살폈다.

이어 진행된 전통 제례에서는 박용현 회장이 초헌관을 맡고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의장, 노광식 서장이 순서대로 제례에 참여해 위령 의식을 이어갔다.

군은 이번 추모제를 계기로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유족 지원과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