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민의 날, 지역경제·관광 살리는 특화형 축제로 최부림 의원, "소비성 행사 넘어 특산물·문화축제로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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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16일 열린 제411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 읍·면민별로 개최되고 있는 한마음 축제를 단순한 지역 화합의 장을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특화형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은군 11개 읍·면에서 열리는 읍·면민의 날은 주민들이 음식을 나누고 전통놀이, 장기자랑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하루 즐기고 끝나는 소비지향적 행사로는 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이나 주민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지 못한다"며 "축제를 준비하는 비용만 늘어나고 생산적인 성과는 남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각 읍·면이 지닌 고유한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을 접목한 '경제·관광형 축제'를 제시했다.
회인면의 마늘과 곶감, 마로면의 복숭아, 탄부면 쌀, 삼승면의 사과 등을 활용해 특산물 판매 장터,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공연을 연계해 보자는 것이다.
최 의원은 "전라북도가 2019년부터 '시골마을 작은축제'를 발굴해 지역민 화합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마을 축제를 만들고 있다"며 "괴산군도 면별 공모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제시 면행사에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형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공 사례로는 전남 구례군 산수유꽃축제와 강원도 평창군 효석문화제를 들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마을 단위 작은 잔치에서 시작해 2025년 제26회에는 약 28만 명이 방문하고 관광객 소비가 약 200억 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평창 효석문화제도 소규모 문학행사에서 출발해 연인원 40만 명이 넘게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보은대추축제를 성공 모델로 제시하며 "처음에는 탄부면 임한리에 판매장을 마련한 소규모 행사였지만, 오늘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농산물 축제로 성장해 매년 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보은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읍·면민의 날을 지역 특화형 행사로 전환하면 11개 읍·면에 고르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고, 지역 관광 및 인지도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의회, 행정이 함께 보은군의 도약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