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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사활'

충북도, 수도권과 중·남부 잇는 철길…국가계획 반영 '총력'
2025. 08.12(화) 23:08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과 청주 남부, 보은군 등을 거쳐 경북 김천으로 이어지는 동탄-김천 철도 사업이 사활을 걸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주국제공항-도청 소재지인 청주 상당공원을 거쳐 청주 남부권-보은~김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철도다.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된 기존 철도와 달리 내륙을 관통하는, 이른바 'Missing Link'다.

동탄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와 충청광역철도(CTX) 지하화를 공용하고, 상당공원-김천구간은 일반철도룰 신설하는 로드맵이다. 길이는 96.1㎞로 총 3조 248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사업 추진 배경은 수도권과 중부 및 남부간 접근성을 높이고, 내륙의 인구·산업 연계 강화로 내륙지역 발전과 새로운 국가 균형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도는 추진 당위성으로 현재 추진 중인 동탄-청주공항 노선에 남부내륙선 등과 연계할 때 수도권-중부권-남부권 최단 거리 직결 노선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행정수도 관문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중부 이남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와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관문 공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 사업이 오는 12월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때 충청권은 수도권 못지않은 교통시설(철도·항공·고속도로)을 갖출 수 있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및 국회의사당 등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의 획기적인 접근성 향상으로 기존 경부·호남·해안 축에 새로운 중부내륙 국가 성장 축이 더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공항 활성화와 동탄-청주공항-보은-김천-거제 남부내륙선 연결을 통해 각 노선의 유발 통행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다.

도의 한 관계자는 "청주 상당공원-경북 김천 일반철도는 충청권 연계 교통망 추진을 완성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라며 "경기도 동탄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영남권 내륙철도 연결해 때 진정한 의미의 미싱링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