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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전통시장·음식점 등 소상공인 매출에 '실질적 도움'
2025. 08.04(월) 10:20

보은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지급률 90%를 돌파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4일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체 대상자 3만 115명 중 90.8%인 2만 7,345명에게 총 60억 1,006만 원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았으나, 지역사랑상품권(30%), 선불카드(17.1%), 지역사랑카드(7.7%) 등 지역화폐 기반 수단이 전체의 54.8%를 차지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보은읍에 27억 90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쿠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음식점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최재형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정책"이라며 "소비가 곧 매출로, 매출이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