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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닝안시 방문…농업·경제 협력 물꼬

조선족 전통마을 등 견학 통해 농업-관광 융합 가능성 탐색
2025. 07.07(월) 09:52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김응철 군의회 부의장과 지역 농업·기업인 대표들이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닝안시(宁安市)의 공식 초청을 받아 5박 6일간의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방문은 한동안 중단됐던 양 도시의 교류를 재개하고 농업·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최 군수를 비롯해 김응철 보은군의회 부의장, 유재철 황토대추연합회장, 이태수 농업인단체연합회장, 유성모 기업인협의회장 등 총 8명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이틀째인 지난 6일, 보은군 방문단은 당영승 닝안시위원회 서기, 정량 시장 등 시 주요 인사들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보은군의 선진 농업 기술과 닝안시의 잠재력을 결합할 수 있는 농업기계, 식품가공 분야의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위항농기계, 화추이가구, 건국주류기업 등 닝안시의 주요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투자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방문단은 옥수수 및 채소 가공 기업을 시찰하고, 발해진(渤海镇) 강서촌 등 조선족 전통마을의 '농업-관광 융합모델'을 체험하며 보은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방문이 10여 년간 이어온 닝안시와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과 기업 분야에서 시작된 협력이 향후 교육, 문화, 관광 등 다방면으로 확대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보은군과 닝안시는 과거 한중 외교관계의 영향으로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2월 닝안시 측의 보은군 방문을 계기로 관계 회복에 나서면서 이번 방문으로 교류 재개의 청신호를 켰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