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상권, 다단계 회사 애터미가 움직인다 속리산에 새겨진 애터미의 20년…포레스트'로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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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매달 속리산을 찾으며 흔적을 쌓아온 기업이, 결국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연간 10만 명 규모의 복합 연수시설을 세웠다.
바로 다단계 기업 '애터미'가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개관한 '속리산 포레스트' 이야기다.
29일 정식 문을 연 속리산 포레스트는 총 3만여 평 부지에 호텔동과 연수동, 캠핑장을 포함해 총 114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 연수공간이다.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옛 속리산 유스타운을 애터미가 2022년 인수한 뒤, 약 400억 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윤용순 대표를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 애터미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과거 민박과 모텔을 빌려 직원 교육을 진행하던 시절, 이곳은 애터미의 초창기 행사가 열리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며 "그런 터전을 직접 매입해 새롭게 단장하고, 이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게 된 지금의 감회는 매우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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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은군과 애터미는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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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600명, 최대 1,500명 수용… 지역 숙소 연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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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엔 강당과 편의시설이 있고, 지하에는 식당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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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프로그램 인원이 초과될 경우 속리산 사내리 및 보은읍 숙소와 전략적으로 연계해 분산 수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날 개관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포레스트 워크' 행사에서는 회원 1,500명이 9.3km 코스 세조길을 함께 걸으며 참가비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금액은 이날 개관식에서 보은군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했다.
◆ 속리산 상권 기대감 '확산'… 공주 본사 사례가 말해주는 가능성
'속리산 포레스트'개관과 함께 속리산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애터미 유니폼을 입은 연수 참가자들이 식당과 상가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속리산 지역 내 한 상인은 “전지훈련 시즌에 이어 또 다른 손님층이 유입돼 상권이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반겼다.
애터미는 공주시 본사에서도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공주 본사를 찾는 방문객만 연간 50만 명에 달하고, 1인당 평균 소비액 15만 원을 기준으로 연간 소비 유발액은 750억 원, 파급효과는 2,4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기준 공주시에서 납부한 지방세는 누적 220억 원으로, 지역 1위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보은군도 공주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속리산 포레스트 개관을 계기로 애터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날 개관식에서 "속리산 포레스트가 보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이곳은 애터미의 성장과 기억이 녹아 있는 장소"라며 "단순한 연수시설이 아니라 지역과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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