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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부르텄어도 마음은 더욱 뜨거웠던 시간

2024 보은대추축제 성공 이끈 박영주 팀장과 팀원들
2024. 10.21(월) 11:27

보은군이 대추 향기로 가득 찼던 지난 10일, '2024 보은대추축제'가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년에 비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지역 경제에 1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보이는 '이번 2024 보은대추축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린 공무원들이 있다.

그 중심에는 이번 대추축제 업무를 총괄한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박영주 관광정책팀장이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추축제를 진두지휘한 박 팀장은 한 달 전부터 매일 밤늦도록 사무실에 불을 밝혔다.

축제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홍보, 그리고 현장 운영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회의와 현장 점검 등으로 입술이 부르트고 몸은 피곤했지만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그녀의 열정 만큼은 식을 줄 몰랐다.

김 팀장과 함께 밤낮없이 고군분투한 팀원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가 없다.

올봄 개최된 보은벚꽃길 축제와 보은대추축제를 준비해온 이해림 주무관은 축제 한 달 전부터는 사실상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과 주말 근무는 일상이 되기도 했다. 그의 어머니가 "이산가족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했다는 농담 섞인 말 속에는 딸의 노고에 대한 안타까움이 짙게 배어 있는 듯 했다.

지난 6월 정기 인사로 합류한 이혜영 과장도 짧은 시간 안에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축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는 그의 말처럼, 이 과장은 짧은 시간 안에 팀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축제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이들의 밤낮 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2024보은대추축제'는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성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라며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0일 간 지역주민과 축제관계자, 방문객 모두를 설레게 했던 2024년 보은대추축제는 끝났지만, 이들 3총사의 열정은 멈출 수가 없다.

이에 따라 박영주 팀장과 팀원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2025년 보은대추축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도 대추축제는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팀장의 담담한 말속에서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보은 대추축제의 밝은 미래를 다시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보은군 공무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보은대추축제를 대한민국 명품 대표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