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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 가득한 회인면, 야행으로 다시 깨어나다

'피반령 도깨비' 만나러 왔어요…젊은층 발길 사로잡아
제29회 오장환 문학제와 동시 개최, 시너지 효과 '톡톡'
2024. 10.07(월) 07:27

보은군이 지난 3일~5일까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 , 피반령 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인인산객사 등 풍부한 역사 유적을 보유한 회인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예인 초청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버스킹 공연과 △회인인산객사 망궐례 △회인사직단 사직제 △회인향교, 인산객사 등 문화재 야간 개방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등 5인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체험, 스탬프 투어, 유물 찾기 프로그램,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달빛 서당 교육 체험, 조선 레트로 거리, 조선 의상 페스티벌을 통해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회인야행은 '제29회 오장환 문학제'와 함께 열려 더북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장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오장환 문학제는 △시 낭송회 △문학강연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문학인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회인 야행은 20~30대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참신한 콘텐츠와 주민 주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젊은 세대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지역 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역사가 깊은 회인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문화유산 야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회인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