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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법주사, 문화유산 보존·전시 위한 성보박물관 개관

성대한 개관식 300여 명 참석...국보 3건 포함 66건 유물 전시
2024. 09.24(화) 15:09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유산을 보전·전시하는 성보박물관이 24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법주사 정덕 주지스님을 비롯해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선용 충북 행정부지사,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보박물관은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일주문 옆에 연면적 3165㎡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수장고와 상설전시실, 다목적실 등이, 지상 2층에는 상설 및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지하 1층에는 기계실 등이 마련됐다.


전시실에는 보물 ‘법주사 동종’과 ‘신법천문도 병풍’,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법주사 가경구년명동종’, ‘선조대왕 어필병풍’ 등 총 66건의 유물을 소장하고 전시한다.

특히, 조선시대 천문도인 '신법천문도 병풍'과 조선 후기 제작된 '보은 법주사 동종'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성보박물관은 앞으로 법주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불교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석담 스님이 관장을 맡고 4명의 학예사가 함께 근무하며 성보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속리산 법주사는 ‘법주사 쌍사자 석등’ 등 국보 3건을 포함해 총 21점의 국가지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로 등재됐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