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금·양돈 농가에 대한 면역증강 물질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급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닭과 돼지의 면역력을 높여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단 폐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가축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취약해져 폐사 위험이 높아진다.

면역증강 물질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가금 및 양돈 농가에 공급되며, 8월 5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농가는 해당 물질을 사료나 음용수에 첨가해 사용하면 된다.

김은숙 축산정책팀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 농가도 폭염 대비 시설 관리와 가축 건강 상태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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