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벚나무 신음…장마철 단비가 살릴까 7~8년생 벚나무 고사, 주민들 "탁상행정에 나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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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봄 화려한 벚꽃길을 즐겼던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은군은 올봄 보은읍 죽전리 뒷편길에서 삼승면 삼탄리 구간에 이르는 보청천변 약 10여 km 구간에 7~8년생 왕벚꽃나무 650여 그루를 보식했으나, 이중 상당수가 잎이 마르고 가지가 꺾이는 등 고사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 산책을 즐기던 한 주민은 "보식을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한 벚꽃을 기대했는데, 가뭄으로 나무들이 말라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장마철에 나무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보은군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나무가 고사한 것"이라며 보은군의 안일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올봄 유례 없 는 가뭄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고사한 나무는 업체 측에 하자 처리로 즉시 교체하고, 남은 나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