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지난 21일 공두식 위원장을 비롯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남부3군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 건립방안'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포럼은 최승호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주제 발표로 시작해 조주연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3명의 패널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 가능한 문제점 및 대책, 타 지역 장사시설의 추진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됐다.

남부3군의 화장률이 2023년에는 85%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불편해소와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장사시설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남부3군에 장사시설이 건립돼 군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장례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배덕기 남부출장소장은 "남부3군에서는 님비(NIMBY)현상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남부지역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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