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2023년 보은대추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동안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보은대추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공연, 연계 행사, 풍성한 먹거리 등으로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대추 판매액은 51억 5599만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10억 2279만원으로 총 61억 7878만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공연은 트로트와 댄스곡의 기존 틀을 깨고 젊은 세대들에게도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수변무대, 피크닉존, 푸드트럭존,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최병욱 보은군축제추진위원장은 “이상기온으로 대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대추생산농가와 보은군민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4년 만의 축제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은 모든 군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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