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운영 중인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가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이사업은 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289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심뇌혈관질환 관리부터 치매, 금연, 암 예방, 폭염 예방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지금까지 총 9,726명의 노인들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발견된 건강의심자는 병원, 보건소, 고혈압·당뇨교실,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군은 65세이상 6,0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건강프로그램에 반영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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