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등록으로 본격화 된 '보은고추' 명품화 전략 '보은고추 따는 날' 브랜드 개발, 농가 수익 향상에 밝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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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고추작목회(회장 김홍채)는 지난 1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보은) 고추 따는 날'을 상표로 등록, 특허출원까지 마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보은군은 이전에 '결초보은 대추'와 '결초보은 속리산 사과'로 성공한 농특산물 분야에서 또 다른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보은에서 생산된 '보은고추'가 농산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고추재배 농가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보은지역의 고추재배 농가는 품질 좋은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생산하면서도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상표 등록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보다 공정한 시장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괴산군의 사례만 보더라도 고추의 상표 등록과 브랜드화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에 비해 더 높은 가격을 결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브랜드 개발을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현수 보은발전협의회장은 "그동안 보은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충북도청 디자인팀에서 보은고추에 대한 상표를 놓고 30여 가지의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까지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보은지역은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하면서도 그동안 제값을 못 받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늘 아쉬움이 많았다"며 "괴산군의 경우 고추를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성공시킨 것만으로도 보은고추와 600g당 3,000~5,000원까지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보은군만의 자체 브랜드 개발과 상표 등록이 이어진 만큼, 앞으로 품질 좋을 고추를 생산해 고추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은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상표개발에는 보은군뿐만아니라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이 숨은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평소 보은고추의 상품성을 잘 알고 있던 박 의원은 보은군고추작목회와 함께 충북도청 관계부서에 상표등록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상표등록과 다양한 포장재 개발을 요구했고, 충북도의 관려부서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보은고추의 상표 '보은 고추 따는 날'이 탄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