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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인 충남 서산 '해미읍성'

보은발전협의회,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 앞두고 선진지 견학
2023. 03.14(화) 21:33

보은발전협의회(회장 한현수) 회원들이 11일, 충남 서산에 있는 해미읍성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최근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을 염두에 둔 견학으로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도 함께 동행했다.

보은군은 현재 보은읍 성주리 삼년산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곽 주변의 야간경관화와 탐방로 정비, 편의·부대시설 설치 등 탐방객을 맞기 위한 공원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날 해미읍성을 방문한 회원들은 서산시 관광해설사의 도움으로 해미읍성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해미읍성은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과 함께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3대 읍성으로, 규모면에서 해미읍성 둘레가 1천800m로 보은의 삼년산성(둘레 1천680m)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짜임새 있게 잘 보존돼 있었다.

다만 해미읍성은 축성된지 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1천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삼년산성과는 비교할 수가 없었다.

삼년산성은 한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기록됐을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성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해미읍성을 둘러보며, 삼년산성이 가진 역사성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이 잘 진행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랬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역사적인 고증작업도 필요하겠지만, 알차고 실속있는 행정력이 뒷받침돼 해미읍성 이상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서로 공감했다.

회원들은 "보은 삼년산성도 관광자원화 할 경우 속리산과 연계해 개발하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지혜와 전문가들의 조언, 군청에서의 발전 방안과 지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성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해미읍성은 성곽 자체도 잘 보존돼 있지만 무기와 말, 마차, 장비 등을 조달하던 보급 창고의 역할을 했던 모습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관심을 끌었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600년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고스란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해미읍성 축제를 열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 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