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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

군, 솔잎 채취 주의요망, 현수막 및 안내 경고판 설치
2023. 02.28(화) 12:04

보은군은 속리산 법주사 일원의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방재작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제작업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이달말까지 이뤄졌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치료약이 없는 데다 한번 감염되면 한 달 안에 소나무가 완전 고사하는 등 치명적인 산림 병해로 산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한 번도 발생한 적 없는 청정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근 지역인 대전, 청주, 상주 등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주사 일원 20ha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속리산 일대는 정이품송을 비롯해 수십년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곳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시 속리산 관광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이 있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예방 나무주사에 사용하는 약제는 4년 이상 효과가 지속돼 솔잎 채취에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사업대상지 주변에 현수막 및 안내 경고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