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71.사진) 전 충북경찰청 차장이 14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보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차장은 이날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군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군은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위기를 맞는 등 지방자치 이전 보다 못한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군정의 가장 큰 목표로 찢어지고 갈라진 민심을 모아 보은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현재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 △농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잘사는 보은 건설 △청주공항-보은-영덕 간 철도망 구축 △관광산업을 건설된 기반을 구축으로 세밀화, 패키지화 △환경권 특히 축사문제로 인한 냄새 등 민원의 소지 해소에 앞장설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전 차장은 퇴직 후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장, 제19대 총선 박덕흠 국회의원 공동선대본부장,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보은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학력으로는 수한초, 보은중, 보은농고(현 충북생명과학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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