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1 보은대추온라인축제'가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일 군에 따르면 온라인 축제 기간 동안 보은대추 73억1783만원, 농·특산물 3억6064만원 등 총 76억7847만원을 판매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46억8538만원보다 61% 이상 늘어난 놀라운 성과다.

분야별로는 ▲가두판매장 대추 20억 2409만원, 농·특산물 2억 6509만원 ▲온라인장터 대추 5억 6689만원, 농·특산물 6126만원 ▲생대추 콜센터 대추 1억 4188만원 ▲홈쇼핑 대추 9억 598만원 ▲농가 택배 직거래 대추 35억 6748만원 ▲기타 판매 대추 1억 7275만원, 농·특산물 3428만원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축제 프로그램에도 전국에서 112만1817명이 참여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유형별로는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3만7476명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45만 5686명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보은대추 e-리오너라 5만 6986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1만 206명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38만 632명 ▲보은대추송 챌린지 1만 4706명 ▲대추축제 온라인 장터 13만 2222명 ▲생대추 주문 콜센터 3236명 ▲보은관광 SNS 등 기타 연계 프로그램 3만 667명 등이다.

정상혁 군수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추축제가 보은군민 모두가 한 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봉사하고 헌신한 출향인사와 주민 그리고 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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