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가을철이 다가오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 단풍 구경을 위한 등산객이 늘어날 거로 예상하고 산행 시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선 산행 시 2, 3명이 동행하는 게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산행 전에는 기상 상황 체크와 예방수칙 등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주요 안전수칙에는 △산행 전 준비운동 △음주·흡연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낫지 않기 △랜턴 및 보조배터리 구비 △국가지정번호·다목적 위치표지판 숙지 등이 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 산행은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하며 일몰시간이 빨라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한종욱 서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을 찾는 등산객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행 시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필요하다"며 "안전 산행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 이용,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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