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이달 말까지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세액은 22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임병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하고, 읍·면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은 체납액 일제정리에 앞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서민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납세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분할납부 등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재무과 징수팀(540-3151~5)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