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보은군민장학회 후원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보은군민장학회에 따르면 '1인 2계좌 정기후원'동참을 홍보한 결과 15일 기준 군 공무원 668명 중 368명(55%)이 정기후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군민장학회는 관내 유관기관과 출향인사, 기업, 단체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장학회 정기후원은 1계좌에 1000원씩 2계좌로 누구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많은 군 공무원들이 군민장학회 정기 후원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군민들도 장학사업 후원에 저극 동참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2012년 장학기금 100억을 조성해 지난 10년 간 관내 중·고·대학생 3072명에게 44억 7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 193명에게 7억 7600만원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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