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오후 3시와 24일 오후 3시,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두 편의 연극 공연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달 2일과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늘품'이 2편의 연극을 온라인 공연한다.

2일 오후 3시에는 '우국이세 훈민정음'을 공연하고 오는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는 '후설'을 공연한다.

2일 공연되는 '우국이세 훈민정음'은 지난해 보은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창작초연된 작품으로 연극과 음악, 안무가 집대성된 총체연극으로 극단 늘품과 보은군 예술단체와의 협업으로 공연이 이뤄진다.

오는 24일 공연하는 '후설' 역시 창작초연으로 조선 정조 승정원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구성한 작품이다.

보은군은 이번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극단 늘품을 검색해 공연시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우국이세 훈민정음은 2일 오후 3시 실시간 송출하고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는 편집영상을 송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에서 공연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많이 관람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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