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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릴수록 단맛을 더하는 결초보은 황토곶감

설 명절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유
2020. 01.22(수) 00:29


깊은 산골 작은 마을 회인면 죽암리
정감 가는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자연에서 우러나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달게 익어가는 고목나무 둥그런 감

주홍빛 맑은 빛깔 단감은 가을을 알리고
정성까지 녹아드니 맛있는 곶감이 된다

말릴수록 단맛을 더하는 곶감은
추운 겨울마저 기다리게 하지

옛날 옛적 겨울철 변변찮은 간식조차 없던 시절
혀끝의 단맛이 따뜻한 난로처럼 위로가 되었지

아련한 유년의 추억을 깨우는 곶감 하나
설 명절에 온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유다



곶감은 가을에 열린 감을 따서 말려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감은 말리는 과정을 통해 그 자연적 당도가 높아진다. 특히나 곶감은 일교차가 크고 선선한 바람이 꾸준한 곳에서 그 맛이 절정에 이른다.

회인면은 속리산의 산줄기를 삼면으로 하고, 앞에는 금강으로 뻗어나가는 강줄기와 함께하는 지역이기에 곶감의 맛을 발현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대규모로 곶감을 제조할 때에는 유황훈증(柳璜燻蒸 : 유황 연기를 통해 찜) 후에 높은 상온에서 건조시킨다. 그러나 이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다. 그 때 시려 웠던 겨울 바람을 맞으며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곶감이야말로 우리 선대가 만들어온 곶감의 근본이다.

회인 황토곶감은 과거부터 있어온 나이 많은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 전통 방식 그대로 자연풍에 건조하여 그 맛이 단연 일등이다.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진 곶감은 현대에는 새로운 건강식과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기침, 가래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도 그 효능이 좋다.

또한 고급화된 회인 곶감은 그에 걸 맞는 명성과 함께 환영받는 선물로 그 입지를 견고히 했다. 올 명절, 그간 그리웠던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유년 시절의 맛을 선물하면 어떨까. (주문전화: 회인면 죽암리 010-9541-9144)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