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연말을 맞아 보은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도 내 군단위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창단한 보은군립합창단(단장 이기영)이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송년음악회에서 군립합창단은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공혜미·박혜림, 메조 소프라노 김하늘 등과 협연해 5곡을 선사하며 이와 함께 앙상블 IL Mare(일마레), 카잘스앙상블 등 게스트 공연이 이어져 즐겁고 따뜻한 송년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타이틀로 기획돼 군민들이 다가오는 새해에 꿈과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한다.

이 밖에도 올해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탠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문무왕 김법민의 삼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감동적으로 표현된 뮤지컬로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인 흥미를 더한 뮤지컬'화랑의 혼 大王문무'가 처음 선뵈고 12월 한 달 내내 미술협회의 정기회원전(2~8일)이 보은국민체육센터 로비에서 개최되고 문화학교 작품발표회(3~8일)가 문화원 전시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품격 있고 다채롭게 공연들이 군민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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