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사랑"...속리산 상사화 꽃 개화 속리산 등산로 변 암자 및 암자터 등에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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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한 속리산 법주사지구 내 암자와 옛 암자 터 주변에는 무리지어 피어있는 상사화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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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는 과거부터 사찰, 암자에서 많이 심어 키워왔다. 상사화의 비늘줄기에 방부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찰 내에서는 탱화를 그리는 염료(물감)에 섞거나 불경을 제본할 때 접착제에 넣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상사화(相思花)는 한자에서도 나타나듯이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생각만 하고 볼 수 없다 하여,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정을 간직한 꽃,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불린다.
속리산공원사무소 강성민 행정과장은 "여름의 끝에 피는 속리산 상사화는 대규모로 피지는 않지만, 연분홍색 은은함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며 "정상정복을 위해 무리하게 산행하기 보다는 등산로변 암자와 암자터에 핀 꽃의 정취를 느껴보는 감성 산행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