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가 1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응선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보은군 발전을 위해 새 출발을 알렸던 제8대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1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3일 개원한 제8대 보은군의회는 김응선 의장과 박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김응철, 최부림, 윤대성, 윤석영, 구상회, 김도화 의원 등 8명의 의원들이 보은군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군의회 의원들은 두 번의 군정질문과 지난해 연말 실시된 첫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지역 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의정자료를 수집하는 등 발로 뛰는 의회상을 보여주는 데 앞장서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8대 보은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행사가 1일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김응선 의장은 개원 1주년 기념사에서 "벅찬 기대와 희망 속에서 출범한 제8대 보은군의회가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1년은 군정을 파악하고 의정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학습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은군의회는 집행부와 더불어 보은군 발전을 위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1년을 거울삼아 보다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날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의 수준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엄연한 진리를 쫓아 가장 낮은 곳에서 현장의 생생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군민이 공감하는 생활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인면에 있는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배식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군민이 행복하고 날로 발전하는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매시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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