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가면 '조선시대 소방차'가 있다 보은소방서, 우리나라 최초 소방기구 체험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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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치한 이 소방완용펌프는 1908년 조선시대 궁중 소방대가 결성되면서 화재 진압용으로 들여온 최초의 장비로 알려져 있다.
1940년경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소방용 장비는 지난 1990년도까지 보은군 산외의용소방대에서 사용을 하다가 보관을 했던 것으로 지난 4월 보은소방서가 인수해 관리해 왔다.
그러던 중 이번에 보은소방서가 관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속리산119안전센터에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던 원조소방차 체험장을 설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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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방완용펌프는 물탱크가 달린 수동펌프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장비에는 또 '종'을 매달아 화재 때 주민대피 및 화재출동을 알리는 소방관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방펌프는 인력으로 물을 길어 물탱크에 물을 채워가며 분사하는 방식이다.
물의 분사거리는 최대 30~40m 정도, 하지만 이 소방장비는 소방장비가 귀하던 일제강점기를 떠나 광복이후에도 전국의 각 읍·면 의용소방대에 보급돼 화재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기도 했다.
신정식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전통소방기구체험장에 설치된 소방완용펌프를 통해 우리나라 소방발전의 역사적 의미와 귀중한 유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며 "관광객들이 전통소방기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교육적 활용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현재 이 같은 장비가 10여대 있으나 모두 실내에서 전시용으로만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