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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방망이 잘 두드려라" 특강

군정질문 등 의정활동 능률 높이는 계기 마련
2019. 05.16(목) 11:38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의회는 15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세미나실에서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329회 임시회 군정질문과 관련해 질문 기법과 실무요령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특강에 나선 전영복 지방의회연구소 연수처장은 '지방의정활동의 실천적 전략과 방향'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의정활동의 기본방향과 세부전략, 의회의 기능, 권리, 의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오는 27일 군정질문을 앞둔 의원들에게 질문서 작성요령과 질문 방법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군정질문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토록 했다. 

이어 4선 의원인 박범출 전 보은군의회 의장이 초청돼 8대 보은군의회 의원들에게 의정경험담을 들려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박 전의장은 "현직의원이 전직의원을 초청해 경험담을 듣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며"의원은 (군정질문 등을 통해) 자신 있게 입을 열어야 한다"며 "군정질문과 연말에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 등은 의원들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군민들이 의원들의 활동 하나하나를 '누가 누가 잘했나' 점수를 매겨 평가하게 된다"면서 "부끄럽지 않는 군의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군정질문 시 핵심과 쟁점, 이슈 등을 분명히 구분해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군정질문이 이루어질 수 있고 의원 자신들도 힘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는 각자의 소리를 내면 집행부에 끌려 다니게 된다"며 "평소에는 각자 의원들끼리 의견이 다르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야를 떠나 하나로 뭉쳐야 의회의 권한을 잘 행사할 수 있는 만큼 보충질의 등을 통해 동료의원을 적극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응선 의장은 이날 의원 역량강화 교육과 관련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 능률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향후에도 지속적인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