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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전 탑돌이...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관광객들 함께 돌며 나라의 안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
2019. 05.13(월) 09:19

속리산 법주사는 12일 오후 4시, 법주사 경내 팔상전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관한 가운데 탑돌이 행사를 재현했다.
12일 오전 11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마친 속리산 법주사는 같은 날 오후 4시 법주사 경내 팔상전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관한 가운데 탑돌이 행사를 재현했다.

불교행사중 하나인 탑돌이는 음력 사월 초파일에 승려들이 염주를 들고 밤새도록 탑을 돌며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옛 부터 법주사는 수도승과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여 국보 제55호로 지정된 팔상전을 돌며 수도, 염원, 송덕 그리고 공양을 올려왔고 범패에 맞추어 장엄하면서도 대중적인 탑돌이 행사를 해왔다.


그러나 오래전 명맥이 끊겼던 팔상전 탑돌이는 1970년 전문가들에 의해 다시 고증되고 발굴되었다.

순수한 불교 의식에서 벗어나 차츰 대중적인 민속놀이로 변한 탑돌이는 열 가지형태로 진행된다.

목탁소리에 맞춰 진행된 이날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보시, 지계, 신날형, 정진, 지혜, 방편 및 원형, 힘형, 지형 등의 대형을 이루면서 40여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청주시립무용단은 승려복장으로 바라춤, 나비춤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탑돌이의 마지막 끝 부분, 피날레 지점에서는 함께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모두 참여하는 탑돌이로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팔상전 주위를 돌면서 나라의 안녕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