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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내년 총선 출마하나

10일 기자회견 열고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 의지 피력
2019. 04.10(수) 19:13

0일 오전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은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민주당 복당과 함께 동남 4군지역위원장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57)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혔다.

성 회장은 이날 보은군청 군청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일 지인을 통해 민주당 충북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이라며 총선 출마를 부인하지 않았다.

이어 성 회장은 "저는 당직만 갖지 않았을 뿐이지 더불어민주당과 꾸준히 활동해 왔다"며 "특히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으로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자활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했고 서민들과 함께 하는 '삶의 정치'에 헌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했으나, 최근 김택현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 사퇴로 현재 공석이 된 동남4군 지역위원장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현(73) 전 민주당 동남 4군 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충북도당에 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동남 4군은 그동안 남부권 맹주로 통하던 이용희 민주당 상임고문(전 국회 부의장)의 아성으로, 그의 아들인 이재한 전 위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이재한 전 위원장은 총선에 두 차례 출마했으나 박덕흠 의원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셨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지역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이 상임고문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 전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수행해오다 이번에 사퇴한 것이다.

지역에선 이재한 전 위원장이 특별사면을 받아 피선거권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불발되자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민주당원들 역시 구심점이 없어 세력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민주당 복당신청과 함께 내년 총선에 도전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일부 당원들은 다소 의아스러워 하면서도 그가 그동안 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아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을 정부정책의 중심과제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한 만큼 나름의 역할도 하지 않겠느냐au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