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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실내 라돈 평균 수치 가장 높은 곳 '보은군'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국제암연구소가 정한 1급 발암물질
보은군, 라돈 농도 높게 측정될 경우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
2019. 04.04(목) 11:33

보은군이 지난달 18일부터 무료로 대여하는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2일 이다.
전국에서는 경기도 의왕시가 충북에서는 보은군이 라돈 평균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017년~2018년 겨울철 기간 동안 전국 7241가구(단독·연립·다세대주택)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의 평균 실내 라돈 농도가 182.6 Bq/m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농도는 72.4Bq/m3 이었다.

이중 대전광역시가 84.2 Bq/m3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69.3), 강원도(63.6), 충남(59.9), 충북(57.8), 전북(56.7) 순이었다.

충북지역은 보은군이 158Bq/m3로 가장 높았다. 제천도 140Bq/m3로 높은 수준이었고, 이어 단양이 103 Bq/m3이었다.

보은군을 비롯해 강원도와 대전 충남북, 전라북도 지역이 라돈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지질상 원인에 따른 것이란 것이 이번 조사를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기도 하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폐암 등의 원인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토양, 암석 등에 존재하는 무색무취 자연방사성 가스로,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도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부터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군이 무료로 대여하는 측정기를 통해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에는 수시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실내 라돈 권고기준은 국내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148Bq/m3, 공동주택은 200Bq/m3 이다. 외국의 경우 WHO와 독일은 100 Bq/m3, 미국은 148 Bq/m3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