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출신 시인들의 시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어졌다" 김기준 시인 '부여행', 함순례 시인 '밥 한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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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는 최근 보은 출신인 김기준 시인의 '부여행'과 함순례 시인의 '밥 한번 먹자'라는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선보였다. 박경하는 지난 23일 전남 여수 공연에서도 이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시인의 '부여행'은 백제 여인의 그리움과 사랑을 소재로 멸국(滅國)의 아픔을 그린 연작시다.
'석양이 물든 옛길을~ 조금만 더 걸어가면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로 시작하는 이 시 노래(박우진 작곡)는 애잔함과 웅장함이 돋보인다.
박경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이러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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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시인의 '밥 한번 먹자'는 박경하의 2집 '시북 늦봄'에 실린 시 노래로 정진채 작곡가가 곡을 붙였다.
'외로우니까 밥을 먹었고 분노와 절망이 바닥을 칠 때도 배가 고팠다'는 그녀의 시는 삶의 보이지 않는 주름들을 살펴온 따스한 시선이 돋보인다.
초대 보은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기준 시인은 '시와경계'를 통해 등단했고, 현재 뉴스1 취재국장을 맡고 있다.
함순례 시인은 '시와사회' 신인상에 당선해 문단에 나온 뒤 '혹시나' 등 3권의 시집을 발행했으며, 현재 대전작가회의 회장이다.
박경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 노래 가수로 시 노래만 110회 이상 공연한 베테랑으로 도종환, 양문규, 최정란 시인 등 충북 시인 5명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가수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의 시 노래는 유튜브에서도 검색 가능하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