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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속리산 복수초 개화

지난 해보다 20여일 먼저 피며 봄소식 알려
2019. 02.25(월) 10:57

지난해보다 20여일 빠르게 꽃망울을 터뜨린 속리산 복수초 모습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윤덕구)가천왕봉(1,058m) 인근에서 자생하는 복수초 개화모습을 공개하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

금년 개화는 포근한 겨울 탓에 지난해보다 20여일 빠른 것이다.

25일 국립공원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2월부터 2월까지 문장대 ~ 천왕봉 고지대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영하 7.8도) 보다 2.2도 높았다. 이로 인해 개화시기가 빠른 것으로 분석했다.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또는 '식물의 난로'라 불리며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한자어로는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행정과장은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 탓에 금년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하며,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초순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별꽃, 산괴불주머니 등 대표적인 봄꽃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