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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선곡 '계당'과 '계정' 충북문화재 자료 지정

최흥림(崔興霖)이 조식(曺植), 성운(成運) 등과 교류한 장소
2019. 02.02(토) 08:13

충북도 문화재 자료 95호로 지정된 삼승면 선곡리 '계당' 모습
삼승면 선곡리에 있는 '계당(溪堂)'과 '계정(溪庭)'이 충북도 문화재 자료(95호)로 지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문화재위원회가 삼승면 금적산(金積山) 자락에 있는 '계당'과 '계정'을 충북도지정문화재 자료로 지정 고시했다.

삼승면 선곡리에 있는 '계정(溪庭)' 모습

충북도 문화재위원회는 '계당(溪堂)은 금적산(金積山) 자락에 있고, 최흥림(崔興霖)이 1545년 을사사화를 피해 이주한 뒤 조식(曺植)·성운(成運) 등과 교류했으며, 주변의 인재를 모아 교육한 장소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계정(溪庭)은 삼승면 금적산 정상부로부터 흐르는 계곡의 긴 폭포에 놓인 바위와 괴석으로 형성된 자연정원으로 경치가 수려하고 계당 앞마당에는 바위를 파내어 만든 수로로 계곡수를 끌어들여 활용하는 등 충북지역에서는 자연을 활용한 유교 문화재의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 "삼승면의 '계당'과 '계정'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선곡리는 국가 민속문화재 139호인 '최감찰댁'과 충북도지정문화재인 '최혁재 고가', '최재한 고가', '최동근 고가' 등을 보유하면서 전통 있는 문화마을로 명성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1월 김영조(보은읍 대야리)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烙畫匠) 보유자로 인정받은 데 이어 보은 계당과 계정이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