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군청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 군민 운동으로 전개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1직원 1포대 더,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시, 연말.연시선물 등 친환경쌀 팔아주기다.

군은 이번 친환경 쌀 팔아주기 운동에 '보은친환경우렁이쌀' 10kg를 3만10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들의 식문화 변화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의 공공기관과 각 사회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보은군이 판매에 나선 남보은농협에 친환경우렁이 쌀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을 가진 보은군 탄부면 상장지구 120㏊의 친환경쌀 생산단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지난 2010년에는 청와대의 특별주문을 받아 10㎏들이 180포대가 납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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