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 궂은 날씨에도 '천왕봉 영신제' 거행 26일 오후 2시, 천왕봉 정상서 산신과 위패 모시는 행사
| ||||
|
'제41회 속리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신제는 속리산 산신을 법주사로 모시는 행사로 조선시대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해마다 10월 범(寅)일을 택해 속리산 인근 주민들이 천왕봉의 산신을 모시는 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천왕봉 정상(해발 1058m)에서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속리산 산신과 위패를 모시는 영신제(迎神祭)가 올려졌다.
이 자리에는 속리산 주민을 대표하는 관광협의회 임원과 119구조대원, 속리산관리사무소 대표, 속리산면, 군청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속리산관광협회 박성노 회장은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풍습을 잇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천왕봉 영신제를 부활시켜 원형에 가까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잘 진행해준 임원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속리산 천왕봉에서 모셔온 산신은 27일(내일) 속리산 잔디광장까지 모시는 영신행차와 함께 보은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산신제가 열린다.
또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천왕봉 높이인 1058m를 모티브로 한 1058명 분의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펼쳐진다.
산채비빔밤 만들기 행사는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각종 산나물과 버섯을 섞어 비빔밥을 만드는 장관을 연출한 다음 등산객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된다.
여기에다 올 속리축전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23가지에 달하는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울긋불긋 곱게 단풍이 든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