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깔 '보은대추'...풍년 예감 평년작 이상 기대, 생대추판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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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 여름 사상최고의 폭염과 지속된 가뭄으로 대추열매가 크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평년작 이상으로 풍작에 가까운 평가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이미 대추수확이 시작된 상황에서 보은대추의 올 작황은 예년보다 풍성한 편으로 지난해 겨울철 동해와 서리 피해가 없었고, 장마철도 짧아 낙과 현상도 크게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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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대추나무 가지마다 붉은 빛깔의 대추가 주렁주렁 달려 농가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최고의 특산물인 보은대추 수확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보은군내 주요도로변에는 보은대추를 판매하는 간이 천막들이 속속 설치되고 있다.
특히 올해 보은지역에서는 대풍으로 3000톤 이상의 생대추가 생산돼 300여 억원에 가까운 고소득이 예상된다.
그동안 보은군에서는 매년 1400여 대추농가가 연평균 대추생산으로 250여억 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보은지역의 대추작황을 보면 대풍작을 보였던 지난 2015년 상황과 유사하다"며 "당시에도 대추가 많이 열려 가지가 찢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는 전체 수확량의 60% 정도가 생대추로 팔려 나간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약용으로만 쓰이던 보은대추는 과일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 가을이면 보은대추는 전국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보은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생대추는 대추축제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팔리고 있는데 이때 판매되는 대추는 보은지역 전체 생산량의 25%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6년 민선 4기 보은군수로 당선된 이향래 전 군수는 '농민군수', '대추군수'를 자처하며,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재직기간 동안 1000㏊의 대추밭을 조성하는 등 보은대추 명품화에 앞장서 왔다.
이로 인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보은대추는 소비자가격이 다른 지역 대추보다도 두 배가량이 높은 1㎏당 1만5000~2만5000원에 팔려 나가며, 보은지역 효자작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