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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학부모들, 청소년들을 위한 센터 건립 필요

10일 오전, 정책 제안서 들고 보은군의회 방문 적극 협조 건의
2018. 07.10(화) 16:20

보은군학부모회 임원들이 10일 오전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안서를 들고 보은군의회를 방문했다.(사진 좌측 맨 앞이 보은군학부모회장 이은영씨)
<보은군학부모회 보은군의회 방문 간담회 관련 영상입니다>

보은군의 학부모들이 청소년 센터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은군 학부모회 임원(회장 이은영)들은 10일 오전 보은군의회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위한 '보은군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고 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학부모 임원들은 "보은군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들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진로,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갖춘 청소년 센터 건립을 군의회가 적극 나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기본법과 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관 또는 문화의 집을 군과 각 읍.면마다 한 곳씩 설립하게 돼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보은군청 내에 '청소년 담당' 공무원 배정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보은군에는 스포츠 분야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많은데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담당부서는 없다"며 "단 한명이라도 청소년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 청소년들도 세계화 시대에 맞는 영어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최상의 영어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영어마을 설립을 함께 건의했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부 학생들을 위한 고가의 영어캠프(충북대 캠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얼마든지 많다"고 설명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현재 보은군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국 연수와 핀란드 견학 등 많은 혜택을 주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며 "폐교가 된 속리산면 삼가분교를 영어마을로 조성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며 공교육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은군민장학회 운영문제와 지역스포츠 시설 이용료 문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물놀이장, 눈설매장 등)과 겨울철에 놀 수 있는 눈썰매장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은 "학부모회 임원들께서 건의하신 내용들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이었다"며 "군수님도 후보시절 이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잘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