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보은군수 선거 '밴드왜건' '언더도그' 현상 있을까 자신의 표가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심리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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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군수 선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6일)까지 발표한 각종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2강 1중 1약' 또는 '3강 1약'의 형세로 후보자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밴드왜건'과 '언더도그' 현상이 일어나기 딱 좋은 선거구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위와 2위의 지지율이 1~1.5%p로 초박빙이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표가 막판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 쪽으로 쏠리는 '밴드왜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지하는 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경우 자신의 표가 ‘후보자의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당선 경합 후보 쪽으로 표심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현격히 지지율이 떨어지는 후보를 동정하는 ‘언더도그’ 현상이 미약하게나마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른 후보자들과 달리 지지율은 크게 떨어지지만 유권자들에게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는 깨끗한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데 성공한 후보라면 '언더도그' 덕을 볼 수도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06년 군수 선거 때 ‘밴드왜건’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다.
당시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막판 '밴드왜건' 현상을 일으키며 고(故) 이향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고, 덕분에 이 후보는 이 선거에서 당선했다.
당선 가능성을 전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초접전 양상인 이번 보은군수 선거 역시 이처럼 막판 '밴드왜건'과 '언더도그' 현상 여부에 따라 후보자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관해 지역의 한 원로 정치인은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질수록 유권자들의 심리상 막판에 쏠림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밴드왜건'과 '언더도그' 현상은 선거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