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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법주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력'

내달 24일 바레인서 열리는 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
2018. 05.05(토) 13:34

천년고찰 법주사가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사진은 법주사 전경).
보은군민의 자랑이자 충북도민의 자랑인 천년고찰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4일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대한민국이 신청한 7개 사찰 중 법주사와 함께 통도사, 부석사, 대흥사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코모스의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리산관광과 보은군의 이미지를 높여 주게 될 속리산 법주사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6월 24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1972년 세계 문화·자연유산보호협약(세계유산협약)이 규정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지정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이 커진 법주사는 이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며, 이번에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되면 충북에서는 첫 번째 세계유산으로 탄생되게 된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창건한 1500년 고찰로 유명하다.

국내 유일의 목탑인 팔상전(국보 55호)을 비롯해 쌍사자석등(국보 5호), 석연지(국보 64호) 등 국보 3점과 사천왕석등(보물 15호) 등 보물 12점, 충북도 유형문화재 22점 등 모두 43점의 문화재가 등록된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다.

이처럼 속리산 법주사가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해짐에 따라 앞으로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보은군은 속리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법주사가 세계유산 등재될 경우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