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효 한마음복지페스티벌'에서 가수 제이봄이 어르신들에게 트로트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충청신문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2017년 효 한마음복지페스티벌'이 동짓날인 22일 복지관 2층 속리산홀에서 열렸다.

효 한마음 잔치에는 지역에서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즐겨 찾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지팥죽 점심식사와 2부 순서로 마련된 연예인들의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나눔 행복한 겨울'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동춘 공연단의 식전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제이봄, 전부성, 윤태경, 임혁, 양호, 오수연, 박진희, 진경아, 정영화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을 흥겨운 트로트의 세계로 안내했다.

또 국악인 이재숙씨가 출연해 민요와 함께 멋진 가락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북돋았다.

특히 첼로의 구동숙, 바이올린의 이나원씨와 손발을 맞춘 보은군의회 하유정 의원이 출연해 아름다운 소프라노 목소리로 성악과 가요를 공연해 어르신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긍정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긍정의 시너지가 발휘되기 바란다"며 '먼 길 마다않고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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