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에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은 12일 보은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삼산초 소리사랑중창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완주교육지원청 추창훈 장학사의 '로컬에듀, 지역교육을 위한 희망 로드맵'특강이 이어졌고 질의 답변시간에는 보은의 행복교육이 안착되기 위한 고민의 시간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 보은교육지원청 강미정 장학사가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운영성을 발표했으며 세중초 조희제 교사는 '마을을 품은 학교축제' 관기초 박지혜 교사가'작은책방', 흙사랑 한국학교 박옥길 사무국장이 '할머니와 손잡고 우리동네 역사탐방'등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학교관리자, 교원, 학부모 외에도 지역주민을 비롯해 보은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이병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알려져, 진정한 민, 관, 학 교육공동체 실현의 행복배움터 보은행복교육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017년 4월 5일 보은군의회에서 지자체 대응 지원 2억 원의 행복교육지구 사업비 전액이 통과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은군청과의 본격적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닻을 올림과 동시에 우리 동네 이야기, 놀이학교, 학부모성장학교, 문학학교 등 현재 10여개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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